전남도교육청, 지방 교육재정 분석 평가 ‘우수교육청’ 선정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 지방 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 도모를 위해 18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 교육재정 운영 평가와 분석을 통합해 교육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교육청에 대해 인센티브를 교부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재정분석에서 재원확보 노력과 효율적 운영, 사회적 책무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도 단위 교육청 중 3위를 했다. 

또 개발사업자가 지자체에 납부하는 학교용지부담감을 협약을 통해 교육청으로 직접 투자하도록 유도해 안정적 재원 확보와 적정 시기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방 교육재정 운용 개선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지방 교육재정 분석 우수교육청 인센티브 5억원, 지방 교육재정 운용 개선 우수사례 인센티브 1억 5000만원 등 총 6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받게 된다. 

박성수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방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책무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받은 인센티브는 전남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적절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