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6차전 경기. 13회초 SK 한동민이 역전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6차전 경기. 13회초 SK 한동민이 역전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SK 와이번스가 8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6차전 방문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회초 터진 한동민의 결승 솔로 홈런포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SK는 2010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KBO리그가 단일리그로 치러진 1989년 이후 정규리그 1위가 아닌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SK가 5번째다.

한편 두산은 역대 정규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인 93승(51패)을 거둔 힘을 한국시리즈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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