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경.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11.12
경남도 전경.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11.12

“음주운전 행위, 인사상 불이익 있을 것”
“인사청탁 안돼, 능력·실력위주·적소적재 인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12일 월간전략회의에서 인사3원칙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인사 시즌을 앞두고 “인사청탁은 반드시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며 능력·실력위주의 적소적재 인사 등용을 예고하고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강화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에 대해 “음주운전은 살인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인식해야 한다”며 “시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국민들의 윤리 기준이나 눈높이에 공직사회가 반응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직원들을 향해 “인사와 조직개편 이후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현직 담당자의 공동책임”을 주문하며 "전자결재 보고에 주무관부터 간부까지 직급과 관계없이 활발히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 원룸 화재와 종로 고시원 화재 사고에 대해 “ 일용직 노동자,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재난재해에도 훨씬 취약하다”며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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