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 ⓒ천지일보 2018.11.1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 ⓒ천지일보 2018.11.12

손학규 당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 대거 참석

현안해결과 국비확보 큰 전기 마련 기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26층 대회의실에서 바른미래당과 내년도 부산시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바른미래당과의 첫 만남의 자리로 바른미래당 부산지역 국회의원인 하태경 의원은 물론 손학규 당 대표, 권은희 최고위원, 오신환 사무총장, 김삼화 수석 대변인, 권은희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부산시 현안해결의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는 부산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필요한 현안 사업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국비 사업을 바른미래당 지도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 ▲2030세계박람회 국가계획 확정 ▲맑은 물 확보를 위한 낙동강수계법 개정 ▲부마 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등 현재 부산의 핵심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 건의하는 한편 ▲경부선 철로 지하화 및 부전복합역 개발 ▲STEM 빌리지 조성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 등 10개의 국비 사업 반영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발전을 위해서는 누구와도 만나고 협력한다는 민선 7기 시정 운영 기조를 한결같이 유지해 부산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9월 자유한국당 및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와 지난주 부산시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부산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여·야를 불문하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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