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어린이 복지 활발… 여수·청주 등 벤치마킹를 위해 방문

[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이 맞춤형 복지의 우수사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 봉동읍 맞춤형 복지팀은 12일 부식 조달이 어려운 저소득층 50여 세대에게 정기적으로 직접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정(精)담은 반찬 나눔 사업, 해피데이 어르신 생신상 차려주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봉동읍은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영화문화나 들이, 하하하(夏夏夏) 스파 체험을 비롯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저소득층 자녀 공부방 마련해주기, 여름·겨울방학 어린이 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봉동읍은 완주군 핵심과제인 미래세대 육성과 으뜸 복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특화사업으로 추진, 활발한 동네 복지 1번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부안군 6개면, 여수시 문수동, 충북 청주시 오송읍 등 100여명이 봉동읍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및 지역사회협의체와 민·관협력 방안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봉동읍을 방문한 오송읍 유미강 팀장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운영현황 및 사각지대 복지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업무추진에 따른 실질적인 사례를 배울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미래 터전 봉동읍을 가꿔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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