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에도 골든타임 있다… 가정·커리어·꿈 모두 잡는 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성 재취업은 어떻게 시작해야하는 걸까? 많은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나가고 싶지만 이전처럼 일자리를 찾기란 여간 쉽지 않다.

대한민국 남녀 경제활동참가율 격차를 보면, 2016년 기준 20.5%p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30대 후반에서 36.3%p로 격차가 높았다.

이 연령대가 높은 이유는 여성의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싶어도 사회적 상황이나 인식으로 끝내 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육아 문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경제적 상황 때문이든 자아실현을 위함이든 간절하게 경력 단절을 벗어나고자 하는 여성이 많다.

이 책 ‘경단녀 재취업 공부법’은 재취업을 원하는 경단녀를 위해 출간됐다. 8년간의 경력 단절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경험담과 성공적인 재취업에 대한 모든 노하우가 담겼다.

저자는 “우리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유가 생계를 위해서인지 자신을 찾고 싶어서인지 냉정하게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넓은 시야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보라”며 “내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면 먼저 그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아봐야 한다. 단순히 월급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는 절대 재취업에 성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시현 저자 / 위닝북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