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6일 판문점에서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한·유엔사 간 3자협의체 첫 회의에서 남측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북측 엄창남 대좌, 유엔사 측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해밀턴 대령 등이 회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6일 판문점에서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한·유엔사 간 3자협의체 첫 회의에서 남측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북측 엄창남 대좌, 유엔사 측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해밀턴 대령 등이 회의하고 있다.

12일 10시부터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어
회의 이후 이틀간 JSA 감시장비 현장조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한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감시장비 운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실무급이 참가하는 ‘남·북·유엔사 3자 감시장비 실무협의체’ 회의를 12일 개최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10시부터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우리측 국방부 남승현 육군대령(진), 유엔사측에서 션 모로우 美 육군중령, 북측 임동철 육군상좌가 대표로 참가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번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감시장비 조정 문제와 상호 정보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3자 실무협의체는 이날 회의 이후 2일간 JSA내 감시장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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