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9일 시청 로비에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일일장터’를 열고 사회복지시설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제공: 부천시) ⓒ천지일보 2018.11.12
부천시가 지난 9일 시청 로비에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일일장터’를 열고 사회복지시설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제공: 부천시) ⓒ천지일보 2018.11.12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장 마련”

[천지일보 부천=백민섭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장애인·노인·저소득층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일일장터’를 지난 9일 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장터에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직업재활시설 ▲부천혜림직업재활시설 ▲사랑이야기직업재활시설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부천시니어클럽 ▲오정노인복지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의 판매 품목으로 국수·누룽지·빵·구운 도넛·만두 등 다양한 먹거리와 뜨개 작품·도예품·천연비누·천연세제 등 우수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수제 청을 만들어 판매한 나눔지역자활센터 참여자는  “우리가 정성 들여 만든 제품들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보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일일장터를 찾은 한 시민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살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관내 우수한 사회복지시설의 생산품의 판로 마련과 홍보를 위해 주기적으로 전시 및 판매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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