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우수인재추천제’ 내실화

인사상담 집중기간 운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새로운 제2기 출범과 함께 참여·공감·열린 인사 구현을 위한 ‘2019년 일반직공무원 인사운영 방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사운영 핵심내용은 ▲‘주요부서 5급 직위공모제’ 도입 ▲‘우수인재추천제’ 내실화 ▲‘인사상담 집중기간’ 운영 등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운영 방안은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돼 온 청탁 없는 깨끗한 인사행정 구현의 일환인 동시에 투명·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운영으로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주요부서 5급 직위공모제는 내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부터 교육청 핵심 사업 부서인 본청 7개 부서, 7개 팀장과 교육지원청 11개 행정지원과장 직위를 대상으로, 해당직위가 전보·승진 등의 사유로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점진적·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업무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담보하는 동시에 조직 구성원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인사운영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수인재추천제 내실화를 통해선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해 적재적소 배치함으로써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인사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사상담 집중기간 운영을 통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사상담 체계를 구축해 조직 구성원의 인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청관계자는 “이러한 새로운 제도는 제2기 조희연 교육감 출범 직후 직원들에게 인사운영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이를 취합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 및 인사고충을 상시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 수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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