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인 전원책 변호사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성주, 이진곤 위원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인 전원책 변호사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성주, 이진곤 위원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전 변호사는 1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수요일 오후 두시 여의도에서 한다. 장소는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9일 전원책 변호사를 사실상 경질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이 어제 비대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위원직 해촉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그동안 전당대회 시기 등의 문제로 비대위와 대립해 오며 ‘월권’ 논란을 빚었다. 

자유한국당은 전원책 경질에 따른 후폭풍 속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 추가 인선 등 수습작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전원책 경질 과정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청탁이 폭로되는 등 논란이 커지면서 인적 쇄신이 동력을 잃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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