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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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원주공항의 비행기 소음 영향도 조사항목에 대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은 비행기(군용, 민간항공기 등) 이·착륙, 비행·훈련 등으로 횡성지역 소음피해 영향(예상) 지역 내 항공기 소음 영향도를 측정·분석해 소음 피해대책 등에 활용하고자 2019년도 상반기에 비행기 소음피해 영향도 조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용·민간항공기 이·착륙, 비행·훈련소음 측정지점 선정과 측정, 평가분석 등 10개 항목이며 측정장소는 15개 지점으로 선정했다.

소음피해 영향도 조사용역에 앞서 조사에 필요한 내용, 소음측정지점 15개소 선정 등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군 홈페이지에 비행기소음 피해조사 내용에 대한 과업지시서를 게재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다른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작성 환경산림과 환경보전계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이번 항공기 소음피해조사에 군민의 의견을 조사내용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효성이 있는 용역 추진으로 다양한 소음 피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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