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인 ‘제24회 정읍시민의 날과 2018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일 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축구와 배구, 게이트볼, 고리걸기, 투호, 이벤트릴레이 등 8개 종목에 23개 읍면동 15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과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진섭 정읍시장, 이수혁, 유성엽 국회의원, 최낙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 단체 등 3000여명의 시민과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시립국악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으로 개최된 기념식은 ‘정읍시민의 장’ 수여, ‘자랑스런 체육인상 수여’ 등 정읍시 최고권위의 상인 시민의장 시상과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의 자랑스런 체육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시민의 장을 받은 수상자 들은(문화장 김호문, 체육장 송현철, 효열장 서한석) 앞으로도 향토문화 발전과 지역 봉사에 헌신할 것임을 수상 소감으로 전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시민 모두 하나 돼 변화와 화합으로 정읍의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만들자”면서 “더 좋은 정읍건설을 위한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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