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튜브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유튜브 앱 사용자는 2000만명이다. 이젠 유튜브가 10대들만의 놀이터로 볼 수 없다.

앱 분석업체인 와이즈앱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국내 앱별 사용시간을 조사했다. 유튜브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긴 시간 사용하는 앱으로 분석됐다. 10대가 유튜브를 사용한 시간은 총 76억분으로 20대(53억분)와 30대(42억분), 40대(38억분)에서도 가장 오래 쓰는 앱으로 올랐다.

국내 이용자들의 유튜브 앱 총 사용시간은 258억분이다. 경쟁사인 카카오톡(189억분)·네이버(126억분)·페이스북(40억분)등 보다 사용시간이 유튜브가 훨씬 높다. 유튜브는 전 연령층에서 사용하는 앱이 된 것이다.

이같이 유튜브가 인기를 끌 수 있는 점은 현대인들의 관심 있을 만한 영상을 잘 찾아주기 때문이다. 구글 유튜브 동영상 분류팀을 이끌었던 오렐리앙 제롱이 ‘핸즈온 머신러닝’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아마존 인공지능 분야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판매량 순 1위다.

쏟아지는 머신러닝 관련 서적들 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머신러닝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적절히 섞어서 실무자들도 실력을 올릴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책의 주요 내용은 파이썬 프레임워크인 사이킷런으로 머신러닝을, 텐서플로로 딥러닝에 대해 서술했다.

이 책은 머신러닝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딥러닝 알고리즘에 대해 상세히 작성돼 있어 기본기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렐리앙 제롱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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