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산천 철교 우안 수문 옆에 작은 정원 1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18.11.9
지난 7일 오산천 철교 우안 수문 옆에 작은 정원 1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18.11.9

[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오산시가 지난 7일 오산천 철교 우안 수문 옆에 작은 정원 1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오산천의 자투리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사업으로, 오산천 목교 주변에 조성한 ‘제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올해 10개소의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 마지막 작은 정원으로 오산천 철교 우안 수문 옆에 NH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 오산농협이 참여해 숙근사루비아, 부처꽃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정원푯말도 함께 설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산천 제11호 작은정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정원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시에서는 올해 조성한 총 11개소의 작은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지킴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계획으로, 오산천을 거니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사계절 꽃향기로 오감을 만족시키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 관계자는내년에도 오산천에 10개소의 작은정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경관 개선활동을 확대할 계획으로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함께 만들고 가꾸는 녹색 공간의 소중함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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