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캠프 라과디아 주변 인도에 의정부2동 관계자들이   ‘365일 바람개피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8.11.9
지난 7일 캠프 라과디아 주변 인도에 의정부2동 관계자들이 ‘365일 바람개피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8.11.9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2동(동장 우종모)이 지난 7일 캠프 라과디아 주변 인도에 ‘365일 바람개피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잡초가 무성하고 생활 쓰레기 등이 쌓여 있어 도시 환경 개선이 절실할 뿐만 아니라 우리 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 캠프 라과디아 인도 주변에 바람개비 태극기를 게양해 365일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100개의 바람개비 태극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도 태극기를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기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의정부2동이 시작점이 되어 의정부시 전 지역에 태극기 물결이 휘몰아쳐 지역주민들의 마음에 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종모 의정부2동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를 조성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애국심과 애향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태극기 거리를 지속적으로 추진 정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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