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가 지난 8일 경찰서 1회의실에서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천지일보 2018.11.9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8일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를 발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18.11.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가 지난 8일 경찰서 1회의실에서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경찰서장을 비롯 내·외부 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청, 안산시교육지원청,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리자를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선도·지원을 위한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는 안산단원경찰서를 시발점으로 안산상록경찰서와 교차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위기 청소년의 원인을 분석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한데 모여 논의했다.

심헌규 서장은 “가정환경으로 혼자 어찌할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의식을 갖고 치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청소년 비행문제는 사회적 문제이므로 참석하신 위원 각자의 위치에서 다시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1월말까지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범 집중 계도·단속기간’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제공하는 업주를 집중단속하고 청소년 또한 강력계도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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