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정의당 최석 대변인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노회찬 원내대표 사망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3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정의당 최석 대변인. ⓒ천지일보 2018.7.23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정의당이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질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선을 통해 정부가 경제 내각을 다시 세우고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원동력을 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그간 문재인 정부가 경제 정책에 혼선을 보여 많은 국민들이 우려를 표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인선을 통해 지금까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정책 기조를 다시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이어 경제 내각의 역할의 막중함을 강조하며 “소득주도성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의당은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를 통해 개혁의 적임자인지 꼼꼼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같은 날 ‘경제 투톱’인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동시에 경질하고 각각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을 내정·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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