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몽탄정수장.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8.11.9
전남 목포시 몽탄정수장.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8.11.9

몽탄정수장,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개소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10월 중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미생물 4종,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 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5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질산성질소(0.6㎎/L) 등 15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용당1동 등 시내 39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 세균, 분원성 대장균군,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포 신도심(하당동, 신흥동, 부흥동, 옥암동) 지역, 용해1지구 및 삼향동 일부 지역 시민들은 장흥댐 덕정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받아 옥암배수지를 통해 공급받고 나머지 지역은 주암댐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몽탄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공급받고 있다. 

목포 시민들은 이러한 정수장 2개소를 통해 하루 평균 9만톤 가량의 물을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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