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의용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위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의용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위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9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그에 따른 미국의 대외정책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NSC 상임위원들은 그동안 미국 의회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초당적으로 지지해온 만큼 새로 구성된 의회와도 이런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 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대미 외교라인이 미국 방문 또는 전화 통화 등을 하며 전방위적 협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NSC 상임위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 실장과 강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임종석 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상철 안보실 1차장, 남관표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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