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폐 공가 실태.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 2018.11.9
인천시 중구 폐 공가 실태.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 2018.1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지역 내 폐 공가 리모델링·철거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구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중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빈집실태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강제철거 등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빈집정비 사업은 노후 주택 및 거주민들의 신도시 이주로 늘어난 빈집 현황파악 및 정비대상을 등급별 구분하고, 리모델링·철거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현재까지 파악된 폐공가는 1156호 내외로 추정하고, 폐공가 밀집지역은 구에서 매입해 주차장과 소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비교적 양호한 공가는 리모델링해 주민편의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편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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