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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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전통시장 매달 6년간 꾸준히 방문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 감사패 수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영등포 전통시장이 올해 11월까지 총 방문객 10만명을 찍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축하 메시지를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영등포 전통시장 발전을 기원하며 지난 6년 동안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지부 영등포지회(회장 곽종렬)는 4일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영등포 시장 10만명 방문객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에서 주최하고,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 3000여명과 상인회원 및 정치, 사회, 문화, 종교, 언론, 시민사회단체, 여성, 청년 등 각 분야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은 농악대와 마칭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개최됐다. 이후 국용호 행사조직위원장의 연혁 소개가 이어졌으며 한국언론사협회 강영한 사무총장, 로타리상가번영회 홍성수 회장, 영등포 전통시장 상인회 박봉주 상무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영등포지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대한불교전국비구니진흥회 총재이자 대한불교연화조계종 법운·일경큰스님, 영등포 행복발전소 김동길 교수, 대한민국 기자협회 이용도 회장, 전국기자협회 민병홍 회장, 전국장애인협회 한경열 지회장, 무궁화 살리기 손만석 이사, 구국실천 국민연합 연도흠 상임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를 맡은 로터리 상가번영회 홍성수 회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여러분의 노력으로 영등포전통시장에 10만명이나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힘을 빌려 전통시장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천지자원봉사단의 그간 행보를 기리는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영등포행복발전소 김동길 교수, 한국언론사협회 강영한 사무총장, 대한민국기자협회 이용도 회장, 전국기자협회 민병홍 회장, 영등포 전통시장 상인회 박봉주 상무는 영등포지회 문상진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곽종렬 회장은 “지난 6년여 동안 우리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상인들 간의 협력을 도모해 전통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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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은 2013년 4월 29일 영등포구청과 전통시장 7개 상인회와 MOU를 체결한 후 회원들과 함께 매달 첫째 주 일요일 영등포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작년 1월에는 7만명 방문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6년 차로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서면서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는 영등포 전통시장 살리기 외에도 ▲행복홀씨 거리청소 ▲소외 계층 및 주한 외국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낙후된 담벼락 개선사업 ‘담벼락 이야기’ ▲독거노인에 도시락 전달 ‘핑크 보자기’ ▲실버문화프로그램 ‘백세만세’ ▲환경정화 ‘자연아 푸르자’ ▲현충원 순국선열과 참전용사 묘역 추념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및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는 꾸준한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우수봉사상, 영등포 구청장상, 서울시의회의장상, 영등포구의회의장상 등 각종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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