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미래부산에 초점을 맞춰 765.94㎢의 부산을 1/4000로 축소한 가로 16m, 세로 10m의 대형모형(왼쪽)과 국제산업물류도시 모형 모습 (자료제공: 부산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오는 19일 2020년 부산의 비전과 발전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부산미래도시관’의 문이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부산의 10대 메가 프로젝트가 실현되는 2020년 부산의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부산미래도시관을 완공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미래도시관은 기존 부산시청 1층 홍보관을 철거한 후 안내데스크, 역사관, 현재관, 미래관, 메모리홀로 구성하고, 부산의 과거·현재 및 부산시 10대 메가프로젝트가 실현되는 2020 미래 부산의 모습을 구현했다.

또 사진·동영상 자료는 터치스크린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4D영상관을 비롯해 미래의 모습을 모형·영상·음향 등 첨단 IT기술로 연출하는 등 첨단 멀티미디어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특히 부산미래도시관은 2020년 미래 부산에 초점을 맞춰 765.94㎢의 부산을 1/4000로 축소한 가로 16m, 세로 10m의 대형모형을 설치해 도시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했다.

모형의 표현시점은 2010년을 기준으로 했으나, 국제산업물류도시, 센트럴베이, 동부산관광단지 등 2020년까지 완성되는 사업은 조감도 등을 활용해 완성된 모습을 반영함으로 개발된 모습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4D영상관은 입체프로젝터, 실버스크린, 사운드, 좌석(20석)으로 꾸며져 2020년 미래부산의 핵심사업인 국제산업물류도시, 센트럴베이, 시민공원 및 영상센터의 개발된 모습을 최첨단 입체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미래도시관은 관람객의 과반수가 초등학생인 점을 감안해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문헌을 바탕으로 패널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부산의 각종 통계, 자연환경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도 마련했다.

부산미래도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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