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가득 메운 미세먼지. ⓒ천지일보 2018.5.14
도심 가득 메운 미세먼지. ⓒ천지일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금요일인 9일은 비가 점차 그치는 가운데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을 보이겠다. 그 밖에 권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전남의 경우 낮부터, 부산과 울산, 경남은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겠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새벽부터 국외 미세먼지 유입되면서 대부분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충북북부는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5시를 기준 전국 주요 도시의 기온은 서울이 10.9도, 인천 11.8도, 춘천 11.2도, 강릉 14.5도, 청주 11.7도, 대전 12.0도, 전두 12.6도, 광주 11.9도, 제주 15.1도, 부산 14.3도, 대구 14.5도, 울산 14.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 발효로 서해와 남해는 이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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