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이 8일 중앙시장에서 쓰레기 상차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8.11.9
허석 순천시장이 8일 중앙시장에서 쓰레기 상차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8.11.9

현장 행정, 쓰레기 상차 및 민심 살펴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8일 새벽 중앙시장과 웃장 등 전통시장 주변 청소 현장을 점검하고 쓰레기 상차작업 등 직접 청소를 체험하며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으로 생활 쓰레기 배출부터 수거·처리 실태를 파악, 현장의 문제점과 불편한 사항을 해소하고자 직접 청소를 하며 올바른 폐기물 배출을 위한 길거리 홍보 활동도 펼쳤다. 

또 낙엽이 본격적으로 떨어질 시기를 맞아 겨울맞이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종량제 규격봉투에 음식물이 들어 있거나 재활용 폐기물에 이물질 등이 있어 수거의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허 시장은 웃장도 방문해 최근 시장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순천시 생활 쓰레기 배출·처리 문제나 전통시장 활성화와 같은 생활 밀착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시장이 직접 발 벗고 민심을 살피고 더 나아가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등 직접 민주주의의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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