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천지일보 2018.11.9
광주시교육청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천지일보 2018.11.9

12일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출범’ 25명 위촉식
심의‧평가, 개선 건의도. 2022년 6월까지 활동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직선3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오는 12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장을 받는 시민평가단은 총 25명.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만 19세 이상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선정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지난 10월 25일 교육감훈령으로 ‘광주시교육감 공약사항 관리 규정’을 발령해 평가단 운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시민평가단은 ▲직선3대 교육감 공약사업 실천계획 및 변경에 대한 심의 ▲공약사업 추진 실적 및 이행 평가 ▲공약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감 임기와 동일하게 2022년 6월까지 운영된다.

이날 위촉식에선 위촉장 수여, 단장‧부단장 선출과 함께 시민평가단의 공약이행평가 내실화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착한 성장사회와 교육자치 매니페스토’를 주제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특강이 진행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평가단 출범에 앞서 “광주시민들과 약속했던 공약들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이 소통의 파트너로서 함께 해주길 당부드린다”며 “특히 시민과 소통을 통해 교육감 공약 추진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함으로써 광주교육이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11월 중에 직선3대 교육감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며, 매년 상·하반기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이행평가를 통해 이행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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