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엠블럼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1.8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엠블럼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1.8

보성의 비전 실현·도전 의지 표현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2019년 4월에 녹차 수도 보성에서 개최하는 제58회 전라남도체전과 관련해 전라남도와 보성군의 기상, 정체성, 미래상 등을 담은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구호, 표어 등 상징물의 수정작업을 거쳐 지난 7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상징물은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21일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포스터는 뛰고 있는 사람의 형태를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로 표현해 보성군의 비전 실현 의지와 미래를 향해 달려나가는 도전 의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엠블럼은 보성의 영문 이니셜 B와 녹차 잎을 결합한 작품, 마스코트는 전라남도 캐릭터인 남도에 녹차 잎을 더한 녹차 동이를 마스코트로 결정했다. 구호는 ‘희망찬 보성! 활기찬 전남! 행복한 도민’, 표어는 ‘차향 가득 보성에서, 희망 가득 전남체전’으로 선정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선정된 상징물을 활용해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남 22개 시·군 선수단 6000여명과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2019년 4월 20일부터 4일간 보성군 일원에서 열리며 22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도민 대화합 축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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