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7일 홍대입구역 그룹 신사옥인 ‘애경타워’에서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애경그룹이 7일 홍대입구역 그룹 신사옥인 ‘애경타워’에서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제공: 애경그룹)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애경그룹이 장애인 직접채용 및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이어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을 구성했다.

애경그룹은 7일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신사옥 ‘애경타워’에서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은 태권도, 탁구, 배드민턴 등 총 8개 종목의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원 중증 장애인이다. 계열사별로는 ▲JAS 8명 ▲AJP 6명 ▲AK켐텍 4명 ▲AKIS 2명 ▲애경유화 1명이다.

종목별로는 ▲탁구 6명 ▲론볼 5명 ▲배드민턴 3명 ▲태권도 2명 ▲보치아 2명 ▲볼링 1명 ▲수영 1명 ▲역도 1명이다. 이달부터 선수들은 소속된 체육시설에서 훈련을 하고 훈련시간이 근로시간으로 인정돼 각 계열사로부터 급여를 받는다.

이에 따라 애경그룹은 지난 7일 총 21명의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과 선수 보호자 19명을 애경타워로 초청해, 애경그룹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니폼, 명함, 사원증을 제작해 전달했다.

한편 애경그룹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현재 그룹 전체 장애인 채용률은 법적 의무 대비 11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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