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이 ‘2019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KOTRA) ⓒ천지일보 2018.11.8
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KOTRA)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KOTRA는 미·중 통상갈등 심화, 미국 금리 인상 기조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사업기획 및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85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비즈니스 트렌드 정보를 수집·전파해 온 KOTRA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기업 마케팅 관계자부터 예비 창업자까지 약 300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 행사는 전체 좌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트렌드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컸다.

설명회는 ▲메가(Mega) ▲세계 비즈니스 ▲소비 ▲창업 네 가지 주제별 강의로 구성됐다. 연사로는 미래예측 싱크탱크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박사·KOTRA 무역정보팀 전우형 팀장·빅데이터 전문기관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국내 최초 크라우드 펀딩플랫폼 와디즈 신승호 이사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트렌드 전문가가 강단에 섰다.

글로벌 트랜드를 만드는 거대한 메가(Mega) 트렌드,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보는 소비트렌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사로잡았다.

최윤식 박사는 급변하는 미·중 통상관계를 통화, 산업 등 분야별로 분석했으며 미래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시나리오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업 트렌드 강의에서는 신승호 이사가 요즘 뜨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트렌드 전망과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접하고 새로운 퍼플오션을 개척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영감을 얻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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