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페스티벌 포스터 (제공: 서울시)
굿데이 페스티벌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춘들이 모여 잠시나마 막막한 현실을 잊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0일 13시부터 20시까지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 4기가 기획한 ‘굿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는 한강과 서울시 대표 축제들의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문가로 양성된 청년 축제·문화기획자들이다.

이번 축제는 ‘우리 생에 볕 들 날’이라는 주제로 청춘을 위로하는 다양한 공연과 아트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청춘들의 기를 충전해 줄 특색 있는 락 밴드들의 공연이 열리는 ▲‘기’ 무대와 스트레스를 원 없이 날려줄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디제이 공연들이 열리는 ▲‘원’ 무대로 나뉘어 상시로 진행된다.

임승환, 데이모노마드, 해마군단, 아디오스 오디오, 전범선과 양반들이 락 음악 공연을 선사하고 요한·펀킨캣·아킴보·쎄끼·요한 일렉트릭바흐 등이 디제이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가 진행되는 사각사각 플레이스의 입주예술가들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며 13시부터 18시까지 상설로 운영된다.

굿데이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일부 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페스티벌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굿데이 페스티벌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을 예술로 위로하는 축제”라며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과 함께 공감하며 잠시 쉬어가시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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