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18.11.8

1997년 제1회 시상 후 부산시 최초 大賞 수상

소신과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 인정

청렴한 공직생활 인정받아 민원봉사대상 대상의 영예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시민에 대한 봉사와 청렴을 제일로 여기는 민원봉사대상 大賞에 부산시 통합민원과 김태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통합민원과 김태현(남, 50) 주무관이 행정안전부와 SBS에서 공동 주관한 ‘2018년 제22회 민원봉사대상’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민원업무 추진 실적이 뛰어나고 이웃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한 12명(대상 1, 본상 9, 특별상 2)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주무관은 2015년 1월부터 통합 민원과에 근무하면서 민원접수에서 처리까지 민원실 한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민원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복잡한 민원처리 방식의 개선을 통해 시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해 왔다. 또 행정기관 위주의 민원처리 절차를 시민 중심으로 개선해 신속하고 투명한 양질의 민원서비스가 제공되는 부산시 ‘원스톱민원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표준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6년여간의 공무원 생활 동안 청렴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여겨 상수도본부, 여성회관, 자원순환과 통합민원과 등 시민 생활과 관련 있는 민원업무를 주로 맡아 소신과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으로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공적인 분야에서는 원칙을 준수하고 사적으로는 소통과 배려로 동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평소 독서를 통한 지식습득과 자기계발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숲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부산 시민의 산소 보고인 황령산을 보호하는 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해 총 164회 495시간의 사회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았다.

매년 설·추석 명절에는 주위의 이웃에게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온 따뜻한 이웃이며 가정에서는 양가 부모님을 효와 공경으로 모시고 아내와 자녀에게는 성실하고 다정한 가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공무원의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시민 편의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민원봉사대상 대상 상금 800만원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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