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0.16
 인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0.16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시 서구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동절기 미세먼지 주요발생원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의 주요 발생원인인 수송부문과 미세먼지(PM-10) 발생의 63%를 차지하는 사업장 비산먼지 부문을 점검한다. 

수송 부문 점검은 동절기(11월~2월)에 대형화물차 운행이 많은 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검단산업단지 입구·북항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수도권매립지에 등록된 폐기물운송차량 중 10년 이상 노후 된 차량은 조기 폐차와 친환경 차량으로의 교체를 유도한다고 했다.

비산먼지 부문 점검대상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과 레미콘업체 등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과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 24개소로 오는 12일~14일 민·관 합동 점검 한다. 

서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지도점검, 청소행정 강화, 적치된 건설폐기물 단계별 처리, 대기오염 총량제와 연계한 산업계의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 등을 시행해 클린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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