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무명용사 애국지사 묘소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8.11.7
7일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무명용사 애국지사 묘소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8.11.7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지회 주관으로  7일 의정부시 용현동 무명용사 애국지사 묘소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나종묵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장의 추념사,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추도사 등에 이어 신곡중학교 장주희(2학년) 학생의 조시 낭독과 신곡실버합창단의 조가 합창이 이어졌다.

또한 기관·단체장의 헌화와 육군 제26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 및 의장대의 조총 발사에 이어, 위령제에 참여한 시민 300여명이 헌화와 분향에 참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돌아가신 자유수호 희생자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들의 뜻을 받들어 의정부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는 매년 용현동 소재 무명용사 애국지사 묘소에서 해방이후 공산주의자들의 폭동과 만행, 6.25동란을 비롯한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으로 희생된 선열들을 위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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