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왼쪽에서 6번째)과 글로벌 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11.7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왼쪽에서 6번째)과 글로벌 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11.7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7일 울산 남구에서 창업지원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기 EWP-글로벌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창업 1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해외 액셀러레이터 집중 육성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하고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2박 3일간 총 24시간의 집중교육으로 ▲비즈니스 모델 ▲기술가치평가 및 특허금융 ▲지식재산권 ▲전략경영과 영업혁신 ▲마케팅 ▲재무 등 기업경영을 위한 필수과정을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지도한다. 교육 수료 후 최종평가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세계 최대 국제창업박람회 중 하나인 핀란드 ‘SLUSH(슬러쉬) 2018’에 참가해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또한 전문 스타트업 멘토링단의 상시 컨설팅과 신규 인력채용,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IR행사 참가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전년 대비 참가 및 최종선정 인원을 늘리고 국내 유일 해외MBA 출신 교수를 섭외하는 등 보다 개선된 교육을 제공한다”며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아이디어로 쉽게 전환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제1기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개최해 총 15명이 참석해 전원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최종선정평가를 거쳐 선정된 5명이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해 창업자를 배출하고 신규 인력고용 6명을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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