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거시경제 및 사업환경 전망 세미나’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일곱번째부터 권남주 캠코 이사, 이경열 캠코 부사장, 배근호 동의대 교수, 김영도 금융연구원 실장, 천경미 캠코 이사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11.7
캠코가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거시경제 및 사업환경 전망 세미나’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일곱번째부터 권남주 캠코 이사, 이경열 캠코 부사장, 배근호 동의대 교수, 김영도 금융연구원 실장, 천경미 캠코 이사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지난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거시경제 및 사업환경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캠코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가계·기업·공공자산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국내외 거시경제와 캠코 주요 사업별 환경을 전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왔으며, 캠코 경영연구소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사업별 맞춤형 정책 지원 방안을 발굴·제안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이 ‘2019년 거시경제 및 가계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경영연구소는 ‘가계부채 및 금융시장에 대한 향후 위험요인 및 대응방향’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캠코의 ‘개인부실채권 상환약정체결 완제자 행태’에 대해 분석하고 캠코 차원의 채무불이행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올해 우리 경제는 2.9%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미·중 통상마찰 및 미국 금리인상 등 금융시장의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고 경영환경 역시 여러모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캠코는 우리 경제의 주요 주체인 가계·기업·공공부문의 취약 부분을 점검하고 내년도 경제 환경에 맞는 정부 정책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이번 거시경제 및 사업환경 전망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기업구조조정시장 현황 및 전망 ▲19일 국·공유지 개발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한 세미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는 올해 3월 경영연구소를 캠코의 싱크탱크 및 내부 경영컨설팅 전담 조직으로 확대·재편해 ▲캠코 업무와 관련된 조사연구 ▲미래성장 아젠다 연구 ▲경영개선 진단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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