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후 평양 옥류관에서 진행된 오찬이 끝난 후 테라스에서 대동강변을 바라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18.9.19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후 평양 옥류관에서 진행된 오찬이 끝난 후 테라스에서 대동강변을 바라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18.9.1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전 한국을 방문 중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양사 간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5세대(5G)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등 미래 성장산업 핵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래 ICT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술을 협의하고 경영진 간 교류도 실시할 계획이다.

2014년 이후 4년 만에 방한한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 컨퍼런스 ‘퓨처 나우(Future Now)’ 기조연설을 위해 방한했다. 앞서 4년 전에도 방한했던 나델라 CEO는 한국에서 열린 자사 개발자 행사에 참석한 뒤 이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등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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