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오는 10일 인천 서구가 개최하는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1.7
 오는 10일 인천 서구가 개최하는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1.7

“10일 저녁 신석 어린이집 달빛 영화제 ”

“선선한 가을 저녁·가족·이웃들과 함께”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 서구가 오는 10일 이웃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를 열고 주민에게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와 신현동·석남동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5분 마을영화’도 함께 상영한다.

상생마을은 석남 1동과 신현동 일대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상생마을 영화의 날’ ‘신현동 마을 사진전’등의 지역의 문화예술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힘을 더하고 있다.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는 지난 5일 가족영화 ‘패딩턴2’를 상영해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10일 오후에는 신석에듀스쿨어린이집 4층 강당에서 아름다운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이날 함께 상영할 ‘5분 마을영화’는 상생마을의 주민이 8차시의 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시나리오와 연출·배우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만든 것으로 마을영화제작에 참여한 주민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진다.

이번 행사를 기획 운영한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를 개최하게 된 배경으로 주민의 문화적 욕구는 큰 데 반해 지역의 문화시설이 적어 주민의 갈증이 있었다”며 “문화를 중심으로 주민 공동체 활동이 촉진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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