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포스터.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2018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포스터.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8일 오전 9시 30분 교내 교직원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화여대가 2001년부터 18년째 계속하고 있는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웃사랑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에 나선 이화여대 학생, 교직원, 외부 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해 3.5톤 규모의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담근 김치는 인근지역 한부모, 조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희귀난치성환자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350여 가구에 가구당 10㎏씩 전달된다.

이밖에 이화여대는 지난달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 ▲형편이 어려운 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교내 ‘후원금 모금’ ▲이화봉사단 학생들의 지난 1년간 국내·외 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봉사활동 사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작년에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인근지역 3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제공하고, 후원금 모금을 통해 한부모, 다문화, 저소득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4명에게 장학금 약 12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사랑의 모자 뜨기’ 행사를 통해 210여명의 참여로 신생아를 위한 420개의 모자를 전달하는 등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