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소극장에서 열린 제1회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 본선 모습 (제공: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 조직위원회) ⓒ천지일보 2018.11.7
3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소극장에서 열린 제1회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 본선 모습 (제공: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 조직위원회) ⓒ천지일보 2018.1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제1회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 본선이 지난 3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소극장에서 열렸다.

용산구 청소년 연설대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설혜영)는 ‘내 꿈을 소리쳐’라는 주제로 올바른 진로탐색과 평소 소극적, 수동적 교육만을 받아온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주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용산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지원한 30여명의 청소년들은 ‘내가 원하는 학교, 내가 바라는 세상’이란 대주제 아래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스스로 선택해 5분 정도 분량의 자유 연설을 했으며 지난달 27일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청소년들이 이날 본선을 치렀다.

특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심사위원, 사회자, 담임교사 등의 5~6명의 청년이, 예선 참가자 3~5명씩의 담임을 맡아 구체적인 조언과 연설문 첨삭 등을 진행했다.

본선에서는 심사위원 평가와 함께 슈퍼스타 K 방식의 1인 3표의 청중 투표를 합산해 심사가 이뤄졌으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겐 국회의원 및 용산구의원들의 명의로 상장이 수여됐다.

이 행사는 참가 학생들에게 참가비를 받지 않는 무료 행사로 진행됐으며, 스텝과 전체교육, 심사위원, 진행자 모두 강연료, 심사비를 받지 않고 100%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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