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우리는 타인의 아픔에 얼마나 민감할까? 아픔이란 단어는 질병, 질환, 고통이란 명칭과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에게 아프지 않기를 바랐던 소중한 이들의 마음도 담겨 있다.

이 아픔은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말 못한 아픔이다.

이 책은 타인에게 이해를 구하기 어려운 아픔을 보여준다. 저자는 너무 친숙해 아픔인지 모르고 있던 것들을 마주하게 하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순간 나를 짓누르던 아픔을 생각하게 한다.

김관욱 지음 / 인물과사상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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