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대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등장했다. 즉 지금도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주역이 될 기술이 대학에서 발굴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다. 대학은 이제 학생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기업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기업가형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서, 인력이 없어서, 혹은 기술이 없어서 기업 혼자 힘으로는 실현하기 어려웠던 일들을 이제는 대학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은 대학의 산학협력 전문가로 14년간 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예비 창업자들의 생생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산학협력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한 일반인도 산학협력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사업 아이템 연구 개발을 위한 대학의 지식재산권, 특허, 자금 지원 프로그램 이용법, 대학에서 기술이전 받는 법, 정부 지원 사업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쓰는 법 등 기업이 대학과 산학협력하는 방법과 팁을 제시해준다.

이성준 지음 /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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