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쌀쌀해지는 늦가을, 물가는 상승하고 투자부진에 소비 위축, 수출 증가세 둔화, 고용 악화 등 한국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요즘, 서민들의 경기 체감도 쌀쌀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다수 질병에 대한 고액보장이나 생활비를 지급해주는 등의 건강보험 상품들은 가계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다. 11월을 앞둔 늦가을, 서민들의 동반자가 되어줄 건강보험 상품들을 소개한다.

흥국생명, (무)가족사랑치매간병보험’ 개정판 (제공: 흥국생명) ⓒ천지일보 2018.11.7
흥국생명, (무)가족사랑치매간병보험’ 개정판 (제공: 흥국생명) ⓒ천지일보 2018.11.7

중증치매 진단 시, 생활자금 평생 지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지난 7월 출시한 (무)흥국생명 가족사랑치매간병보험의 보장내역을 강화한 개정판을 이달부터 판매 중에 있다.

흥국생명의 가족사랑치매보험은 치매 초기단계인 경도와 중등도 치매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중증치매 진단 시 생활자금까지 지급한다는 점에서 개인영업채널은 물론 GA채널에서도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흥국생명은 여기에 보장 내역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의 가족사랑치매간병보험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중증치매 진단 시 진단시점 이후 최대 15년까지 생활자급을 지급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업그레이드 된 가족사랑치매간병보험의 경우, 치매환자의 생존기간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15년을 넘어 종신토록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을 받은 계약고객이라면 매월 100만원씩의 생활자금을 평생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가입나이도 확대했다. 기존의 40세에서 70세까지였던 가입나이를 30세부터 75세까지로 대폭 늘렸으며, 보험기간도 90세 만기는 물론 95세 만기형까지 추가했다.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는 늘리고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는 기간도 늘렸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제는 암보다 더 고통스러운 질병이 치매”라며 “업그레이드 된 (무)흥국생명 가족사랑치매간병보험을 통해 고객들이 정신적 고통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10%까지 환급해주는 건강증진형 변액상품 (무)걸으면베리굿(Vari-Good)변액종신보험(저해지환급형)을 9월에 출시했다. 보장은 물론 펀드 투자까지 가능한 변액종신보험이자 고객의 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건강증진형 상품이다.

해당 상품에 가입 후 고객의 하루 평균 걸음 수가 7000보 이상일 때 6개월 동안 납입한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7%를 환급해주며, 1만보 이상일 때는 10%를 환급해준다. 예를 들어 매일 1만보씩 6개월을 걷는 고객이 월 2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한다고 가정하면 6개월마다 12만원을 환급(최대 5년까지) 받을 수 있다. 건강도 챙기고 환급금이라는 보너스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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