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쌀쌀해지는 늦가을, 물가는 상승하고 투자부진에 소비 위축, 수출 증가세 둔화, 고용 악화 등 한국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요즘, 서민들의 경기 체감도 쌀쌀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다수 질병에 대한 고액보장이나 생활비를 지급해주는 등의 건강보험 상품들은 가계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다. 11월을 앞둔 늦가을, 서민들의 동반자가 되어줄 건강보험 상품들을 소개한다.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 받는 종신보험 (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 2018.11.7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 받는 종신보험 (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 2018.11.7

고령자·유병자 가입가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은 고령자, 유병자를 위한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간편가입 생활비받는 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고혈압·당뇨 환자는 물론,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다.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받은 이력 등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 환자도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할 수 있다. 최대 73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 납입기간 및 성별에 따라 상이하다. 병력이 있어 가입하지 못했거나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령자들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주계약은 비갱신형이다. 특약은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고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을 통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으로, 일반암 진단 시 1천만원을 지급하며, 유방암, 직·결장암, 전립선암 진단 시에는 200만원을, 소액암(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및 경계성종양 진단 시에는 100만원을 보장한다.

입원비와 수술비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입원비는 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으로 3일 이후부터 하루당 1만원씩 120일까지 보장받는다. 수술은 1~5종으로 나뉘어 종류에 따라 보장금액이 다르다.

사망보장과 함께 생활비도 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고객은 목적과 상황을 고려해 젊을 때는 사망중심의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사망보장을 줄이는 대신 생활비를 받는다. 사망보험금을 일부 줄이면서 발생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형태다. 고객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 노후자금 등 목적에 따라 생활비 지급기간을 최대 (100세~개시나이)년을 최대로 하여 5년, 10년, 15년, 20년 이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주계약 기준 100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 40~73세다. 40세, 20년납 기준으로 주계약 1억원 및 특정암진단, 암추가 보장,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수술, 입원 특약 1천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30만원, 여성 25만 4천원이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고령자와 유병자도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폭을 넓힌 상품”이라며 “하나의 상품으로 종신, 진단자금, 입원∙수술보장, 노후자금까지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