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최근 강원도 횡성군에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경강선 KTX (서울~강릉 간) 횡성역, 둔내역 경유와 제2영동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여건’ 때문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횡성군이 밝혔다.

이에 횡성군은 횡성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지역의 특성도 습득할 수 있게 하려고 배움터를 조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강원도 농촌 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귀농·귀촌 배움터 조성 사업지원을 받아 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인 횡성읍 반곡리 밤두둑마을, 공근면 부창리 금계뜰 마을 등 3개소에 기존 숙박 시설을 리모델링해 연말까지 거주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부터는 배움터에 거주하면서 향후 횡성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귀촌 예정자 가족에게 초기 정착 비용에 대한 부담과 농촌 생활에 두려움을 극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군으로 전입하시는 많은 분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해서 지역주민과의 융화할 수 있도록 하고 군민통합 기반 구축과 지역 균등 발전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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