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5일 군청 실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선대책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8.11.7
전남 강진군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5일 군청 실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선대책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8.11.7

축제장·관광객 안내, 프로그램 등
갈대축제 개선대책보고회 열어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5일 군청 실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선대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장 배치, 관광객 안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회의를 통해 행사 별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축제에 개선점을 반영해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관광객 이동 동선을 고려해 짜임새 있게 부스를 배치하고 장어 잡기, SNS 사진 촬영, 한복 입기 체험 등 각종 힐링체험을 추진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축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했다. 

강진만 생태공원의 경치를 둘러볼 수 있는 체험 행사와 자전거로 도로를 누비며 주변 경관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체험, 전기차로 코스모스밭 구경하기 체험이 호평을 받았다. 

보고회에서 제안된 개선사항으로는 부스 배치 설치 위치 변경, 축제장 앞 소하천 정비, 해충 퇴치기 설치, 다양한 먹거리 제공, 만조시간 안내 등이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사전홍보, 축제 진행, 축제 이후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건 점검 및 준비가 필요하므로 군은 제안된 의견을 총괄해 내년 축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갈대축제는 군 산하 전 직원의 관심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개선대책보고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과 앞으로 가능성 있는 것을 잘 준비해 내년 축제는 지역 특색에 맞고 차별화된 축제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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