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일자리·일손 필요하십니까?”… 맞춤 일자리박람회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6일 오후 2~5시 1층 대강당에서 ‘2018 부산 남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남구가 주최하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회, ㈔대한노인회, 부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부산시여성회관 등이 후원한 일자리 박람회는 ‘내일 잡GO! 행복 잡GO! 즐겁GO!’를 슬로건으로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박람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는 총 45개 참가업체(직접 25, 간접 20)가 참여한 가운데 15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600여명이 면접을 통해 200여명이 채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 참가 구직자들은 행사장 내 마련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채용관에서 기업체 간 현장 채용 면접을, 홍보관에서는 참가유관기관 이력서 및 취업컨설팅 등 일자리 박람회 홍보용 전단을 통해 취업 관련 정보를 받은 후 상담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증명사진, 취업 타로, 지문적성검사 등의 부스 운영이 지원됐다.

행사에 참여한 남구 문현동에 사는 박모(50대, 남)씨는 “매년 열리는 남구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취업상담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구청 2층 민원실에 마련해 운영하는 ‘남구 일자리정보센터“는 구인·구직 정보제공, 취업 알선, 취업 관련 상담을 통해 취업 희망자의 맞춤 취업상담과 구인회사 및 구직자 간의 상호 연결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