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환 한국동서발전 기획처장(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11.6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기획처장(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6일 울산시 동천체육관 및 일원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기념식에서 복지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으로 본사 이전 후 지역 내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문화예술·자원봉사 활동 등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 최초로 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는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목표로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지난 2001년 이후 17년만에 울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며 울산광역시·보건복지부·한국동서발전㈜ 등이 후원한다.

대회 기간 각 시도에서 선발된 2500여 명의 발달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자기권리주장대회·자조모임 ‘연결고리’ 활동보고회 등이 진행됐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전기설비를 점검·LED 조명을 교체해 드리는 등 지역 내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3월 울산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울산지역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개회식과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대회·전국장애인양궁대회 등 장애인의 체육 활동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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