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이라크에서 입국한 메르스 의심환자 A(60대, 건설업)씨가 6일 사망했다.
평소 당뇨와 뇌혈관질환(뇌졸중)을 앓고 있던 A씨는 발열과 기침, 오한, 콧물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다.
보건당국 조사결과 A씨는 업무차 이라크에서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을 체류했고, 11월 5일에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현지 의료기관 방문 기록이나 낙타 접촉 상항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동행자는 없었다.
A씨는 입국한 당일(5일) 인천 서구의 한 찜질방에 혼자 갔다가 발열과 기침 등의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뒤 이날 오전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예진 기자
jinie@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