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지역 학업 중단 학생들이 정보기술자격(ITQ) 시험에 대거 합격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자기계발 프로그램 일환으로 ITQ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에서 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안동시에서 운영하는 안동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세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A등급으로 합격한 김모 학생은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는 것을 기피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센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하여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에 힘쓰고 건강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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