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2019년 새해 달력 이미지. (제공: JW홀딩스) ⓒ천지일보 2018.11.6
JW중외제약 2019년 새해 달력 이미지 (제공: JW홀딩스)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JW중외제약은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2019년 새해 달력의 메인 이미지로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달력에는 지체장애 1급인 류성실 작가의 작품 ‘민들레 홀씨처럼’이 사용됐다. 이 작품은 ‘2017 JW 아트 어워즈’ 우수상 수상작이다. 지치고 힘든 일은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가고 좋은 일만 우리 곁에 남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JW 아트 어워즈는 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종합미술공모전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JW중외제약은 JW 아트 어워즈 수상작을 달력뿐 아니라 쇼핑백, 연하장 등 다양한 홍보물에 적용해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주요 수상작을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알리면서 신체적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 활동에 주력하는 장애 예술인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단 형태의 벽걸이용으로 제작된 이번 달력은 병·의원, 약국 등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총 다섯 달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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