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4회 서구 알뜰나눔장터’가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현 서구청장이 물품을 고르며 판매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1.6
지난 3일 ‘제4회 서구 알뜰나눔장터’가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현 서구청장이 물품을 고르며 판매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1.6

“나눔과 자원순환실천”

“수익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3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4회 서구 알뜰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날 나눔 장 터에는 참가자 및 방문객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64개 팀과 200여명의 판매자가 참가해 의류·도서·장난감·각종 생필품 등 7000여점의 다양한 중고물품을 나눴다. 

서구 알뜰나눔장터는 가정에서 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재활용을 통한 ‘나눔과 자원순환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기존 청소년 대상에서 주민으로 참여대상을 확대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뜰 나눔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폐건전지·종이팩 수거 및 교환행사·EM 발효액 만들기·빈 용기 보증금제도·재활용 리폼 부스 등 재활용 관련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올 수 있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알뜰나눔장터를 지속해서 운영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나눔과 자원순환 실천은 물론 생활 쓰레기·재활용품·음식물 등 무단 배출을 방지하고 클린 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이날 장터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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